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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에 한 번이라도 가야 하는 결정적 이유 7가지

    서울도서관을 100% 즐기기 위한 7단계

    책 읽는 서울의 중심, 그리고 시간이 머무는 공간

    서울 시청 옆을 지나다 보면 마치 근대 건축물처럼 보이는 고풍스러운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서울도서관, 서울시민을 위한 문화 플랫폼이자 도심 속 힐링 공간입니다.

    단순히 책을 빌리는 도서관을 넘어서,
    서울의 역사와 풍경, 책과 기록, 문화행사까지 모두를 담아내는 서울도서관은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하는 도서관”**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곳입니다.


    서울도서관은 어떤 곳인가요?

    서울도서관에 한 번이라도 가야 하는 결정적 이유 7가지
    서울도서관에 한 번이라도 가야 하는 결정적 이유 7가지
    항목정보
    위치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 (구 서울시청사 건물)
    개관일2012년 10월 26일
    장서 수약 20만 권
    운영시간금 09:0021:00 / 토·일 09:00~18:00 (월요일·공휴일 휴관)
    입장료무료
    특징서울기록문화관, 옛 시장실, 전망 쉼터 ‘하늘뜰’ 운영

    1.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건물’의 매력

    서울도서관 건물은 원래 1926년 일제강점기 당시 경성부청사로 지어진 건축물입니다.
    해방 이후에는 서울시청사로 사용되다가,
    2012년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에게 개방된 공공 도서관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외벽과 내부 계단, 중앙홀 등은 100년 가까운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건축미와 역사적 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현대식 서울시청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외관은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상징이 되었습니다.


    2. 책 그 이상, ‘기록과 전시’까지 만나는 공간

    서울도서관은 약 20만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문학·예술·역사·철학·사회과학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서적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책만 있는 도서관은 아닙니다.
    서울자료실, 장애인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그리고 서울기록문화관
    기능별·주제별 공간이 잘 나뉘어 있어 찾는 정보에 맞게 움직일 수 있죠.

    대표 전시 공간

    • 서울기록문화관 (3층)
      서울시의 변화, 시민 생활사, 도시 구조 등을 기록한 자료 전시
    • 옛 시장실
      과거 서울시장이 실제로 사용하던 집무실을 복원해 공개
      시정 구상과 결재 공간을 재현한 상징적 장소

    이 두 곳만으로도 도서관을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이 아닌
    서울 시민의 기억이 쌓여 있는 역사 공간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3. 독서와 사색, 전망과 휴식까지 가능한 5층 ‘하늘뜰’

    서울도서관의 명소 중 하나는 바로 **5층의 ‘하늘뜰’**입니다.
    이곳에서는 서울의 중심부를 360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숭례문
    • 정동길
    • 성공회 서울성당
    • 광화문광장
    • 덕수궁

    도서관에서 책을 읽은 후, 이곳에서 가볍게 바람을 쐬며
    서울의 풍경을 조용히 감상해보세요.
    생각보다 훨씬 더 깊은 여유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4. 서울도서관은 왜 시민들에게 사랑받을까?

    이유설명
    접근성지하철 1·2호선 시청역과 바로 연결, 시청 앞 광장에 위치
    다양성책 + 전시 + 전망 + 문화행사 등 복합 기능
    휴식역사 건물 특유의 조용함과 넓은 열람 공간 제공
    무료 서비스관람, 열람, 하늘뜰, 전시 모두 무료 개방
    참여성토론회, 강연, 음악회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다수 운영

    5. 서울도서관에서 인기 있는 책은?

    서울도서관의 대출 통계를 기준으로 살펴본
    가장 많이 읽힌 책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대출 인기 도서 TOP 5

    도서명작가대출 횟수
    작별하지 않는다한강30회
    희랍어 시간한강26회
    여행의 이유김영하25회
    한강21회
    지구 끝의 온실김초엽18회

    한강 작가의 작품이 눈에 띄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소설과 에세이, 과학·사회 분야의 도서도 고루 읽히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6.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립니다

    서울도서관은 정기적으로 시민 대상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 토론회 및 강연회
    • 작가 초청 북토크
    • 음악회 및 소규모 콘서트
    • ‘책 읽는 서울광장’ – 야외 독서 행사

    특히 따뜻한 계절이면 서울광장에서
    돗자리를 깔고 책을 읽는 시민들의 모습이 도서관의 진짜 풍경을 완성합니다.


    7. 서울도서관에서 ‘밥 먹을 곳’은 없을까?

    서울도서관 자체에는 구내식당이 없지만,
    도보 5~10분 거리 내에 다양한 맛집과 카페가 있습니다.

    장소설명
    서울시청 구내식당공무원용이나 일부 시간에 외부인 개방 (입장 시 확인 필요)
    정동길감성 있는 브런치 카페와 전통 찻집 밀집
    덕수궁길퓨전 한식, 파스타, 샌드위치 등 다양
    서울광장 맞은편프랜차이즈 및 커피전문점 다수 (스타벅스, 투썸 등)

    서울도서관을 기준으로 주변에서 식사와 커피, 휴식까지 모두 해결 가능합니다.


    마무리하며

    서울도서관은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서울의 역사, 문화, 기억, 시민의 이야기가 함께 머무는 공간입니다.
    누구든지 가볍게 들러 한 시간쯤 머물고,
    책 한 권을 꺼내 읽으며 시간을 보내도 좋은 곳.

    역사적 건물에서 풍경을 보고,
    인기 작가의 책을 읽고,
    전시를 둘러보고,
    서울의 중심을 새롭게 바라보고 싶다면—
    서울도서관은 언제든,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