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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틀 때 여기부터 확인!! 난방비 절약 꿀팁 7가지!

    겨울철 난방비 절약 꿀팁 | 외출 모드, 온수 설정 등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여러분!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난방비 절약에 관한 영상과 정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는 잘못된 정보도 많아 오히려 난방비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겨울철 난방비를 절약하면서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꿀팁들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다가올 겨울에 대비해 꼭 알아두세요!


    외출 모드, 정말 절약될까요?

    많은 분들이 ‘외출 모드’ 버튼만 누르면 난방비가 절약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모드는 사실 제조사마다 기능이 조금씩 달라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외출 모드는 기본적으로 난방수를 한번 순환시키며 온도를 유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만약 집 안 온도가 8도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거의 없다면, 외출 모드로 설정해도 보일러가 거의 작동하지 않습니다. 결국, 난방비 절약은커녕 오히려 집에 돌아왔을 때 보일러를 다시 가동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리고,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됩니다.

    : 집을 몇 시간 정도 비우는 경우에는 외출 모드보다는 실내 온도를 평소보다 35도 낮게 설정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반면, 23일 이상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된다면 외출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난방과 개별난방, 각각의 절약법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가정이라면 외출 모드를 사용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역난방은 중앙에서 온수와 난방을 제어하기 때문에, 난방수가 급격히 식을 경우 다시 데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이로 인해 난방비가 더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 3일 이상 집을 비울 때는 외출 모드 대신 실내 온도를 1~2도만 낮추는 것이 더 나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난방비를 줄이면서도 집 안의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단열 상태 확인이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집의 단열 상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단열이 잘 되어 있지 않다면, 난방비 절약을 위한 어떤 방법도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특히, 아파트의 1층, 꼭대기 층, 좌우 끝라인에 위치한 집들은 외부 영향을 많이 받아 난방비가 더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단열 상태 확인법: 보일러를 한 시간 동안 꺼두고, 실내 온도 변화를 확인하세요. 예를 들어, 실내 온도가 23도에서 21도로 2도 이상 떨어진다면, 단열 상태가 좋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이런 경우, 실온 모드보다는 온돌 모드나 예약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온돌 모드와 예약 모드의 활용

    온돌 모드는 보일러 배관 내의 난방수 온도를 기준으로 난방을 해주기 때문에, 실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유리합니다. 만약 집에 외풍이 있다면, 온돌 모드로 설정 온도를 50~60도 사이로 설정해 보세요. 처음에는 50도로 시작한 후, 필요에 따라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 모드는 내가 설정한 시간에 보일러가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해 주는 기능입니다. 보통 4시간 간격으로 설정해 두면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서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온수 설정, 작은 변화로 큰 절약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바로 온수 설정입니다. 샤워할 때 물이 너무 뜨거워서 온수와 냉수를 섞어 사용하고 계신가요? 이럴 때는 온수 설정 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온수를 ‘고’로 설정하면 70도 정도로 매우 뜨거운 물이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이 온도를 40도로 낮추면 찬물을 덜 섞게 되고, 그만큼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기타 난방비 절약 팁

    실내 공기의 습도를 높이는 것도 난방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가습기를 사용하면 열이 더 빨리 확산되어 실내가 더 빨리 따뜻해집니다. 또한, 단열이 잘 되지 않는 집이라면 뽁뽁이와 문풍지를 사용해 외풍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창문 틈에 있는 오래된 모헤어를 교체하면 외풍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지지 않는다는 말:김연수 산문집
    지지 않는다는 말:김연수 산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