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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키우기 전 꼭 알아야 할 심는 시기와 모종 관리법 7가지

    대파 키우기,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초보도 성공하는 재배 노하우

    “마트에서 대파 값이 왜 이리 비싸?”
    “매번 사자니 아깝고, 남기자니 시들고…”

    이런 고민 한 번쯤 해보셨죠?
    요즘엔 많은 분들이 집에서 직접 대파를 키우는 방법을 찾고 계세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마당이 없어도 화분이나 베란다에서 충분히 가능하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파 키우기에 딱 맞는 시기부터 심는 방법, 물 주는 법, 수확까지
    초보자도 실패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핵심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대파는 언제 심는 게 가장 좋을까요?

    대파 키우기, 모종 심는 시기 따라 달라지는 수확 포인트 8가지
    대파 키우기, 모종 심는 시기 따라 달라지는 수확 포인트 8가지

    대파는 봄과 가을, 연중 두 번 심을 수 있습니다.
    계절별로 심는 시기와 수확 시기가 조금 다르기 때문에, 목표에 따라 선택하면 돼요.

    봄 대파

    • 씨앗 파종: 3월 초 ~ 4월 말
    • 모종 심기: 5월 중순 ~ 6월 말
    • 수확 시기: 9월 ~ 11월

    가을 대파

    • 씨앗 파종: 8월 말 ~ 9월 말
    • 모종 심기: 10월 ~ 11월 or 이듬해 3월
    • 수확 시기: 11월 ~ 다음 해 봄

    김장용 대파는 8월 하순에 심으면 11월 김장철에 딱 맞게 수확할 수 있어요.


    대파 키우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1. 씨앗 or 모종 중 선택하기

    항목씨앗모종
    장점저렴하고 대량 재배 가능빠르고 성공 확률 높음
    단점발아까지 시간 소요구입비용 발생
    추천 대상중급자, 다량 재배 시초보자, 소규모 재배 시

    재배 환경, 꼭 알아야 할 조건들

    햇빛

    • 하루 6시간 이상 직사광선이 필수
    • 베란다나 마당의 양지바른 자리 추천

    온도

    • 발아 최적 온도: 15~25℃
    • 생육 적정 온도: 약 20℃
    • 추위와 더위에 모두 강하지만 토양 과습에는 약해요

    토양

    • 배수가 잘 되는 흙 (사양토)
    • pH 5.7~7.4의 중성~약알칼리성
    • 마트에서 파는 원예용 배양토로도 충분합니다

    심는 방법 정리

    씨앗 파종

    1. 포트(육묘용 화분)에 씨앗 4~5개 넣기
    2. 얇게 흙 덮고 물 뿌려주기
    3. 발아까지 약 710일, 육묘는 4050일 소요

    모종 심기

    1. 줄 간격 2025cm, 포기 간격 1015cm 확보
    2. 뿌리가 다치지 않게 조심스럽게 꺼내기
    3. 포트 흙과 평행되도록 심고 흙 덮기
    4. 처음엔 흙을 얕게 덮고, 자라면서 북주기(흙 덮기) 반복

    북주기를 잘해야 대파의 하얀 줄기(연백부)가 길어지고 맛도 더 좋아집니다.


    대파 관리, 물과 비료는 이렇게

    물 관리

    • 대파는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배수가 가장 중요
    • 흙 표면이 마르면 주기, 매일 물 주지 않아도 돼요
    • 여름철엔 아침에, 겨울철엔 오전 중 물 주기

    비료 관리

    • 질소 성분이 많은 복합비료 추천
    • 첫 심을 때 기본 비료, 이후 생육 상황에 따라 2~3회 추가 시비

    수확은 언제? 어떻게?

    대파는 심고 약 4~5개월 뒤 수확이 가능해요.

    • 흰 줄기가 20cm 이상 자라면 수확 적기
    • 필요한 만큼만 잘라 쓰면 계속 자라요 (특히 봄 심은 대파)
    • 뿌리까지 뽑아낸다면, 다음 파종 준비까지 마무리!

    대파 키우며 자주 하는 실수 5가지

    실수이유
    매일 물주기뿌리 썩음, 생장 지연
    너무 촘촘히 심기통풍 안 돼 병해 발생
    햇빛 부족연약하고 휘어진 대파
    북주기 안 함흰 줄기 짧고 연한 맛 없음
    심는 시기 미스수확 타이밍 놓쳐버림

    대파 키우기의 숨은 장점

    • 한 번 심으면 여러 번 수확 가능 (특히 봄 심기)
    • 병충해 적고, 초보자도 성공률 높음
    • 요리에 바로 쓸 수 있어 경제적
    • 뿌리만 남겨도 다시 자람 (재배 + 재활용 모두 가능)

    결론: 대파는 누구나 키울 수 있는 ‘효자 작물’

    마트에서 매번 사던 대파,
    이제는 집에서 직접 키워보세요.
    재배 시기만 맞추고, 흙·물·햇빛만 관리해주면 초보자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어요.

    특히 베란다 화분이나 텃밭이 있다면 식탁 위 소소한 자급자족의 기쁨을 느껴보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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