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기후동행카드 제대군인 할인 연장 소식! 혜택 총정리

서울시가 군 복무 청년에게 보내는 조용한 응원

‘군대 다녀왔더니 청년정책 대상에서 빠졌다고요?’
이 말, 아직도 종종 듣게 됩니다.

또래 친구들은 청년 혜택으로
교통, 일자리, 교육까지 폭넓은 지원을 받고 있는데
군 복무하느라 공백이 생긴 청년들에겐
그 시간 자체가 마치 사각지대처럼 느껴졌던 게 사실이에요.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서울시가 바로잡았습니다.
군 복무 기간을 고려해
청년 할인 혜택의 ‘나이 기준’을 연장한 거죠.

특히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기후동행카드’.
이제 제대군인도 의무복무 기간만큼 최대 3년까지
할인 혜택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복잡한 서류 제출도 없고,
이젠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자격 인증까지!

서울시가 2025년 1월부터 새롭게 시행 중인
이 혜택의 대상, 신청방법, 할인 내용까지
지금부터 차근차근 정리해드릴게요.

기후동행카드,
청년이라면 할인혜택 받는 게 익숙하죠.
하지만 군대 다녀온 뒤 생년월일 기준을 넘겨버리면
그 혜택이 뚝 끊겨버리는 일이 많았어요.

서울시는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의무복무 기간만큼 할인 혜택을 연장해주는 정책이
2025년 1월부터 공식 적용된 거예요.

즉, 군 복무로 놓쳤던 그 기간만큼
다시 기회를 보장해주겠다는 뜻입니다.

기본적으로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 받을 수 있는데요,
제대군인의 경우 복무 기간에 따라 상한 연령이 다르게 조정돼요.

예를 들어 1983년생인데 1년 6개월 복무했다면
2025년에도 청년 할인 대상이 되는 겁니다.

의무 복무 기간	청년할인 혜택 연장 기간	할인 적용 연령 상한	혜택 내용
2년 이상 ~ 5년 미만	3년	만 42세까지	기후동행카드 30일권 7,000원 할인
			· 따릉이 미포함: 62,000원 → 55,000원
			· 따릉이 포함: 65,000원 → 58,000원
1년 이상 ~ 2년 미만	2년	만 41세까지	동일 혜택 적용
1년 미만	1년	만 40세까지	동일 혜택 적용
일반 청년(군 미복무자)	없음	만 39세까지	동일 혜택 적용 (기본 청년할인 대상)

할인 내용도 실속 있어요.
기후동행카드 30일권 기준,
7,000원 할인이 적용됩니다.

청년들이 매달 사용하는 교통비를 생각하면
이 할인, 체감되는 효과가 꽤 크죠.

모바일카드든 실물카드든, 후불카드든
모든 유형의 기후동행카드에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예전엔 병적증명서 같은 서류 챙겨서
이메일로 보내고, 기다리고…
복잡하고 번거로웠던 기억 있으시죠?

이제는 그런 번거로움 없이
완전히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요.

정말 클릭 몇 번이면 끝나는 수준입니다.

이번 정책은 단순한 혜택 그 이상이에요.
‘서울특별시 청년기본조례’가 개정되면서
법적인 기반 위에서 실행되고 있거든요.

조례 제24조에는
“군 복무로 인해 청년정책 참여가 제한된 경우, 그 기간만큼 연령 상한을 최대 3살까지 늘려서 적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청년의 시간은 똑같이 소중하니까요.
누군가는 대학 생활을,
누군가는 취업을 준비할 그 시기를
국가를 위해 사용했다면
그에 맞는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거죠.

기후동행카드 할인 연장은
시작일 뿐이에요.

서울시는
청년 예비인턴, 미래청년일자리,
각종 청년 지원 프로그램에도
군 복무 연동 연령 혜택을 적용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이제는 군 복무가
‘경력 공백’이 아니라
‘사회적 기여’로 인정받고
청년 정책 참여에서도 불이익 없는 구조로 바뀌는 중이에요.

제대군인 확인은 어떻게 하나요?
이제는 병적증명서 따로 뽑지 않아도 돼요.
온라인 신청 과정에서 자동 인증되기 때문에
정보제공 동의만 하면 빠르게 처리됩니다.
복무 기간에 따라 혜택 연장 기간이 다른 이유는?
군 복무는 기간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형평성을 위해 복무 기간에 따라 연장 폭도 다르게 적용된 거예요.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합니다.
모바일카드로도 할인되나요?
물론이죠!
실물카드, 모바일카드, 후불카드 상관 없이
모든 기후동행카드 유형에 똑같이 할인 적용됩니다.

청춘의 시간을 나라를 위해 쓴 사람들에게
기회조차 닫혀 있다면,
그건 사회가 놓치고 있는 부분일지도 몰라요.

서울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그 시간을 인정하고,
다시 기회를 열어주는 쪽을 택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연장 혜택,
이건 작은 변화 같지만
지금까지 사각지대에 있던 제대군인 청년들에겐
분명히 큰 의미일 거예요.